[그래픽뉴스] 다시 시작되는 소비쿠폰<br /><br />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뒤 첫 주말이 지났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주부터는 정부가 다시 '소비 할인 쿠폰'을 풀기로 했는데요.<br /><br />오늘의 그래픽 뉴스, 다시 시작되는 소비쿠폰입니다.<br /><br />정부의 소비 할인 쿠폰, 사회적 거리두기로 손해를 입은 업종을 지원하고 침체한 서민 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정부가 꺼내든 대책입니다.<br /><br />예산 약 85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인데요.<br /><br />당초 지난 8월에 시행하기로 했다가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제대로 시작도 못 한 채 중단된 바 있지만,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한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어느 업종에서 할인받을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볼까요.<br /><br />먼저 박물관, 온라인 예매 시 1인당 최대 3천 원까지 할인해줍니다.<br /><br />미술 전시는 3천 원까지, 공연도 지정된 예매처에서 예매하면 8천 원이 할인되는데요.<br /><br />28일부터 할인 혜택이 시작되는 영화는 1인당 6천원씩 할인됩니다.<br /><br />헬스장 등의 체육시설은 1인당 8만원 이상 사용 시 3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는데요.<br /><br />이번에 소비 쿠폰 제공에서 제외된 숙박·여행·외식 분야에 대해서는, 감염 확산 상황을 고려해 추후에 재개 시기를 검토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아직 코로나19 재점화의 불씨가 살아있는데 이렇게 소비 쿠폰을 배포하는 이유, 소비 진작을 통한 경기 부양이 필요해섭니다.<br />코로나19의 재확산의 여파로 경기 반등이 지체돼 있지만, 일부 소비 지표가 그나마 꿈틀대는 상황.<br /><br />지난달 할인점 매출액이 1년 전보다 2.1% 늘어, 앞서 7개월간 이어진 뒷걸음질이 멈춰 섰고, 국내 카드 소비액도 지난달에 지난해 같은 달보다 6.4% 증가해 5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소비쿠폰은 이런 반등의 불씨를 살려 가겠다는 정부의 의지인 셈인데요.<br /><br />소비를 끌어올릴 수 있는 각종 행사도 연달아 진행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코리아수산페스타를 시작으로 다음 달 1일부터는 보름간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진행됩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이 밖에도 문화, 관광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만들어 소비를 촉진하겠다는 복안인데요.<br /><br />다만 만약 코로나19가 재확산한다면 언제든 행사를 중단하겠다는 입장도 강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